코로나 우울 대응을 위한 전 국민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코로나 우울 대응을 위한 전 국민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1.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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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가족, 대응인력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필요한 때 심리지원”

코로나 우울 대응을 위한 전국민 심리지원 서비스가 강화된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1년 코로나 우울 대응 심리지원 강화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월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해 확진자, 격리자, 대응인력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해, 현재까지 총 381만 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9개 부처 52개 사업에서, 지난해 12월 12개 부처 66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문제가 공존하는 대전환기로서, 방역뿐 아니라 심리지원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을 강화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심리상담 핫라인, 국가정신건강포털 운영

전 국민 대상 코로나 우울 예방을 강화한다.

통합심리지원단과 심리상담 핫라인 1577-0199를 통해 전국민 대상 심리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정신건강포털’을 운영해 믿을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확진자, 격리자, 대응인력 등 마음건강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심리지원하고, 심리적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확진자·유가족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취업, 장래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20~30대에게 청년특화 마음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혼자 사시는 노인들에게는 마음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을 통해 마음 건강 정보를 제공 받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 청소년은 학교 위(Wee)클래스나 1388 청소년상담전화를 통해 특화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직업트라우마센터(2020년 8개소→2021년 13개소)와 고용센터(2020년 57개소→2021년 70개소)를 확대하여 근로자와 실업자·구직자에 대한 상담도 강화한다.

심리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전문가 심층상담 등 필요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긴급지원, 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하여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안심버스를 확대해(2020년 1대→2021년 13대) 취약계층,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심층상담 신청, 대상별 모바일 앱 확대, 화상상담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제고한다.

문화예술과 숲 치유 등 ‘마음건강 회복’ 지원

방역지침 준수 하에 안전한 치유‧휴식으로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응인력이 잠시나마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전문적인 소진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심리안정물품 지원을 통해 대응인력의 마음 회복을 돕는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집콕문화생활’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문화 콘텐츠를 통합 안내·제공한다.

한편 관계부처와 시도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확충(2020년 2개→2021년 5개),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체계적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관계부처와 시도가 함께 심리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확진자와 가족, 대응인력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필요한 때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