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5,000만 원 전달… 스포츠과학 적용 훈련, 꿈나무 선수 훈련비 등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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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8일 웰컴저축은행에서 의족골퍼 한정원 선수와 장애인체육 꿈나무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웰컴저축은행에서 추진하는 꿈테크 프로젝트 시즌2 ‘무쇠다리 로켓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의족골퍼 한정원 선수가 국내 최초 KLPGA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도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클럽 피팅, 3D 스윙분석, 골프선수 전문 바디핏 등 스포츠과학 적용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정원 선수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 후 장애인체육과 골프를 접해, 2018년 호주절단장애인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과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스탠딩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장애인체육 꿈나무선수 훈련비 지원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이들을 위한 꿈테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가 가이드러너 없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런포드림’을 지원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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