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특수교육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특수교육 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1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은 장애학생에 대한 개별 욕구·능력에 맞는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준비를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장애학생·부모를 위한 현장 견학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지사 홍정무 전임평가사의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실습·취업 관련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이 기존 학교나 개별단위에서 공단으로 직접 신청하던 방식에서, 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통해 신청하면 공단에서는 직업 다양성 검사 등 고용필요도를 판정해 서비스 참여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코로나19 환경에 맞게 생활방역 단계인 1단계에서는 대면으로, 지역적 유행단계인 1.5~2단계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혼용으로, 전국적 유행단계인 2.5~3단계에서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손쉽게 접속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올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과 연계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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