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 및 복지 안전망 구축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 및 노인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기초연금 지급 금액 및 대상 확대

의정부시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 지원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은 소득 하위 40% 이하의 저소득 수급자와 소득하위 70% 이하의 일반수급자로 구분해 기준 연금액을 차등 적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저소득 수급자와 일반수급자에 대한 구분 없이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 원 이하면 월 최대 30만 원, 부부가구는 소득인정액 270만 4천 원 이하면 월 최대 48만 원을 지급받는다.

다만, 일정 금액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을 경우와 소득인정액이 높을 경우 감액되며, 올해 신청 가능 연령은 만 65세(1956년생)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 가능하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매월 약 4만 9천 명에게 130억 가량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지급 대상 및 금액을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의정부시는 생계․의료급여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개별가구에게 가구당 5만 원씩 월동난방비를 5개월(11월~3월)간 지급하고 있으며, 매월 약 2천 9백 명이 지원받아 특히 한파주의보가 많은 이번 겨울에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노인 개별가구 지역가입자 중 건강보험료가 월 1만 원 미만인 저소득 노인 가구에게는 납부할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식사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 7개소에서 평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 기관 8개소에서 직접 밑반찬을 어르신 댁에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식당 이용은 어렵지만, 대체식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 식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경로식당 사업량 295명  615명, 식사배달 사업량 626명  730명으로 늘려 더욱 많은 결식 우려 노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하였다.

■ 100세 생신 축하금 지급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를 통해 의정부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00세 어르신에게 현금 50만 원, 지역화폐 50만 원, 총 10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경로 효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 및 안내를 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은 총 20명의 만 100세 도래 어르신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약 27명의 어르신이 지원받을 예정으로, 만 100세(1921년생) 생일이 속한 달의 전월 말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

의정부시는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회원 수에 따라 월 20만 원에서 월 3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철에는 냉방비, 겨울철에는 난방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휴관 중이지만 전체 경로당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사회봉사활동비, 양곡 및 물품 지원비 등 여러 지원 사업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 확충

의정부시는 지역 여건 및 노인 인구를 고려하여 경로당이 부족한 지역은 신축 사업을 통해 어느 권역에 거주하여도 쾌적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노후된 경로당은 재건축 등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노인여가 복지 증진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작년은 청룡경로당과 호원1동 경로당 2개소를 신축하였으며, 신촌경로당을 재건축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였다.

올해 2월 공사 착공하여 6월 공사 완료 예정인 금오동 소재 거북경로당과 호원동 소재 범골경로당은 재건축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의정부동 소재 중앙경로당은 2월 공유재산 심의와 건축 설계를 앞두고 있어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 후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보장과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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