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장애인화장실, 보도블록 모니터링… 2월 26일까지 신청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17일 청결한 화장실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네 바퀴로 가는 인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장애인 당사자가 다양한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환경개선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센터는 지역 내 장애차별적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편의시설 중 하나인 중랑구 지역 내 공중 장애인화장실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내용은 ▲방치된 화장실 내부 위생관리 상태 점검 ▲청소도구 보관으로 인한 휠체어 이동 공간 미확보 등이다.

또한 보도블록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해,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다음달~오는 11월까지 월 2회 진행될 예정이며,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권익옹호팀(070-4277-7867)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