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체험기기 대여지원 참여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기관’ 모집
도내 총 60개 내·외 기관 지원 예정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체험관(와우스페이스)’ 사업에 참여할 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VR·AR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특수학교·학급에 체험기기 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직업체험·안전교육·힐링(관광·여행) 등 기능성 콘텐츠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예컨대, 복지관에서 이용자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으로 커피 만드는 교육을 받으며 바리스타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안배와 사업목적을 고려해 총 60개 기관을 선정하며, 기관 규모에 따라 최대 50대의 VR·AR 체험기기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요조사 참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에 첨부된 관련 서류를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wowspace@gcon.or.kr)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하기(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생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에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또는 미래콘텐츠팀(031-8064-1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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