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까지 협업 기관 모집… 경기 북부권, 동부권, 남부권 우선 선정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8일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일사천리 누림상담'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지난 2016년 경기도의 광범위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시·군별 복지서비스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민·관협업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원스톱 상담서비스’다. 

현재까지 경기도 내 18개 지역 15개 기관에서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4,620건의 전문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상담은 오는 4월~11월까지 총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자에게 상담 분야별 전문기관 실무자가 직접 연락하는 일대일 전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장애등록·판정 등 장애인 복지제도와 서비스 ▲법률 ▲주거 ▲취업 ▲의료 ▲보조기기 지원 등이다.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은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림센터 총 13개 기관이다. 

한편, 누림센터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담에 참여할 지역별 장애인복지 기관(단체)을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존에 상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경기도 북부권(동두천, 양주, 파주, 포천), 동부권(가평, 광주, 성남), 남부권(과천, 광명, 군포, 안양, 오산, 의왕)에 있는 장애인복지 기관(단체)에서 신청할 경우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장애인복지 기관(단체)에서 신청자를 모집하며, 이후 신청자의 상담분야에 따른 상담기관 매칭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www.ggnurim.or.kr) 공지사항 또는 유선전화(1522-04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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