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고양시 잇츠 OK시민운동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비상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유재덕 공동대표 / 잇츠오케이 시민운동본부
모든 시민과 함께, 이웃과 함께,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게 저희들이 선정했습니다.

잇츠 OK는 108만 전 고양시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목표로 한 시민단체로 고양시의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도우며 고양시민 모두의 삶이 괜찮아지는 ‘잇츠OK’ 고양시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출범했으며 국가적 위기의 상황에서 그 빛을 발하며 올해의 첫 기부를 의미 있게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총1억 원으로 코로나19의 피해로 위기에 처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발굴하여, 배분위원회를 통해 시민 182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을, 장애인시설 사랑의 집에는 240만 원을,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에는 630만 원을 각각 기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고양시장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분들한테 이 자금은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자발적으로 모금에 협조해 주시고 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을 격려해주신 고양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 잘 될 거야’라는 희망 메시지를 외치며 활동해 온 잇츠OK는 고양시민 모두 함께 참여하여 시민이 시민을 돕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어려울 때 이웃이 이웃을 위로하며 일으켜 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고양시민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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