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내용 개선 등 지원 강화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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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2일 장애인 당사자가 현장 업무에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체험 프로그램 고도화와 관찰을 통해 맞춤형 직업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의 경우 정원관리, 양묘증식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산림복지 분야의 진입 기반을 통해 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기술서’를 개발해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발굴한 직무분야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관찰을 통해 장애유형별 직무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 산림분야 취업지원과 산림일자리 인식개선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업 적응을 위한 기본과정, 직업 체험프로그램 등 직무 적합성을 검증해 당사자가 현장 업무를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장애인 일자리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분석으로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과정을 체계화해 장애인 채용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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