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포괄적 사회건설, 장애다양성 보장 과제 등 논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는 제14회 장애인 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는 ‘2021 자립생활(IL) 컨퍼런스’를 다음달 4~5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자립생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다.

첫 날인 4일에는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센터와 개인을 치하하는 ‘2021 자립생활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포괄적 사회건설과 장애다양성 보장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장애유형을 포괄하는 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선언하고자 한다.

오는 5일에는 전국 한자연 시·도연합회장단의 지역별 자립생활 정책 아젠다와 활동 방향을 발표하는 전체회의를 진행해, 정부·지자체에 당사자 중심의 자립생활 정책 운영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시·도연합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 전국 자립생활·탈시설 정책 로드맵 촉구 기자회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21 자립생활 컨퍼런스는 전국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와 관련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자연 누리집(www.ko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