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8개의 중점 추진과제…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등 추진

ⓒ강동구청

서울시 강동구가 지난해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삶에 힘이 되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지난해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자립생활주택, 커리어플러스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은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장애인 복지수요의 다양화와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에 대응하고자 ▲장애인 권익증진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장애인 인프라 강화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 4개 분야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4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시각장애인의 자조모임 및 소규모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며, 정보취득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신문 보급 및 장애인복지정책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식 교육, 강동 두드림 가족봉사단 등을 신규 운영하고,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강동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장애인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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