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작곡가 ‘GOGS’ 참여… 연인 향한 서정적 멜로디 담아내

장애·비장애인 그룹 ‘서정(Seojeong)’이 지난 2월 5일 첫 싱글 ‘하지 못한 말’을 발표했다.

그룹 서정은 프로듀서 ‘JD’와 중증 장애인 작곡가 ‘GOGS(김영진)’가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가진 보컬 ‘김태운’을 영입해 탄생됐다.

첫 싱글 ‘하지 못한 말’은 아름답고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선율 위에 부드러운 음색을 더해, 얼어붙고 상처받은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줄 발라드 곡이다. 곡의 주인공이 사랑하는 그녀를 붙잡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떠나가는 연인에게 행복을 빌어주는 슬픈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다.

작곡가 GOGS는 “코로나19로 쇼케이스와 공연으로 만나 뵙기 어려우나, 앞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한 곡, 한 곡 영혼을 담아 발매한 만큼,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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