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길안내 서비스, 수어기반 교육 서비스 등 4개 과제 대상
3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취약계층의 생활 속 어려움을 지능정보기술로 해결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을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실증사업으로, 매년 전년도 과제 중 우수과제(2개) 확산을 지원하고 신규 과제 4개를 공모한다.

올해 추진할 4개 과제 중 3개는 현장 인터뷰, 전문가 연구반, 대국민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한 주제를 지정해 공모하며, 1개는 자유공모로 추진한다.

지정 과제는 ▲휠체어 사용자 실외 길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수어 기반 청각장애 아동 교육 서비스 ▲시각장애 학생 스마트 독서 지원 서비스이며, 자유 공모 과제는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능정보 서비스를 자유롭게 기획해 제안하면 된다.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추진과제 인포그래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추진과제 인포그래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 포용사회의 밑거름이 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디지털 뉴딜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기관·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NIA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또는 NIA 누리집(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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