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하고 지역청년의 비대면·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
참여기업에는 고용청년 인건비(1인당 월180만원) 지원, 일경험과 직무교육 지원

 

구리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5층 회의실에서‘포스트 코로나 대응 청년일자리’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여기업 및 청년들과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최종 선발된 기업 대표 6명, 기업에 매칭된 청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포스트 코로나 청년일자리’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6,200만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는 월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직무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참여기업은 “전통 제조 사업을 하다가 언택트 시대 변화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계획하던 중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며 “좋은 청년을 채용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청년은 “일하며 많이 배우고 회사와 제가 같이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청년 여러분들은 우리 미래의 꿈이고 희망이다. 이번 기회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에서도 능력있는 청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에 맞게 변화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더불어 민선 7기 역점사업인 그린뉴딜과 한강변 스마트시티 등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저탄소 경제구조 전환에 우리 청년 여러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창업지원, 지역 청년활동 지원 및 혁신창업가 육성 등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구직자와 사업장을 연계·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맞춤형 일자리 ‘청년 행복알바’, 청년구직자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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