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등 7개 시군의 상반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5월초 강릉·동해·태백·삼척, 7월초 원주·횡성·영월 서비스 개시 목표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강원도는 3일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횡성, 영월 등 7개 지자체와 강원도경제진흥원, 코리아센터와 함께 ‘강원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배달앱에 가입할 소상공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코리아센터는 배달앱 운영‧관리와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배달앱 운영 확대를 위해 4일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여 5월 중 서비스를 운영하고, 2분기에는 원주, 횡성, 영월 등 3개 시군에서 가맹점 모집을 통해 7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8개 시군에 대해서는 각 시군이 제시한 희망시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2일 속초, 정선을 가장먼저 시범도시로 선정하고 추진해왔다.

지난 1일 기준, 소비자 가입자수는 1만 4천명으로 속초‧정선 인구의 13%에 이르며, 가맹점 신청은 속초 417개, 정선 131개 등 음식업종의 15%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별도로 개발비를 투입하여 자체 배달앱을 제작ㆍ운영 중인 춘천시만 제외하고, 17개 시군 모두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를 추진ㆍ운영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하여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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