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대상자 702명에게 건강안마서비스 등 24개 프로그램 본격 시작

대전광역시 동구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대상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동구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383명의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이 중 프로그램별 선정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에 따라 24개 분야 사업에 702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으로는 ▲아동, 청소년 분야 심리지원 서비스 ▲노인 건강안마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등 24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이달부터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10~30%)을 일부 납부한 후 신청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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