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연계형 직업체험, 심리검사 활용한 ‘나비 자기이해’ 신설
개인 성향, 교육환경 고려한 맞춤형 대입 설계 실시

영등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전경. ⓒ영등포구
영등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전경. ⓒ영등포구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10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개관한 이후, 센터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진로탐색과 학습 역량 강화, 진학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8인8색 직업체험 ▲8인8색 학과체험 ▲연극으로 만나는 진로콘서트 ▲학교맞춤형 나비진로 직업특강 ▲나비TV라이브 ▲직업 멘토링 등 학교 연계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학습·진로 컨설팅 운영에 주력한다. 

또한 청소년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검사 툴을 활용한 ‘나비 자기이해 수업’을 신설해 운영한다. 

나비 자기이해 수업은 MBTI(개인성향분석), STRONG(진로탐색검사), GST가드너(진로강점검사), 버크만검사(생활양식도해) 등 다양한 분석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 설계를 돕는 심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대학입학정보센터에서는 학생 개인별 성향, 성적패턴, 학교별 수학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법과 교과·비교과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대입원서 접수기간에는 수시·정시 합격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대입성공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관내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률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백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의 성취를 응원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일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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