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기업 성장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19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장애인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고용지속률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 기관들은 기업수요조사, 교육생모집, 맞춤형 직무교육, 일자리매칭, 사후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각 분야별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 장애인기업 350곳에 대한 고용희망 수요조사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애인 5명과 일자리매칭이 이뤄진다. 이들에게는 4개월간 인건비가 지급되며, 각 기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밀착지원 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4차 산업시대에 장애인과 장애인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해 근로만족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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