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어교육, 문화체험활동 총 24회 운영

서울시 강동구는 26일 베트남 출신국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신짜오 베트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짜오 베트남은 베트남 출신국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베트남 언어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을 지원,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10회였던 프로그램 횟수를 24회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까지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생 1~3학년으로, 선착순 총 1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477-13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신국의 다문화가정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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