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창업 촉진과 장애인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책이 추진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장애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 예비창업자와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 10개 분야에 94억 원이 투입됩니다.

우선, 장애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방안이 확대됩니다.

예비창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드론과 3D 프린터 과정 등 특화교육을 지원합니다.

또한 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테리어, 시설 마케팅 비용 등 초기비용을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등 사업화 기반을 마련토록 할 계획입니다.

예비창업자 발굴도 함께 추진합니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들을 발굴·시상하는 창업아이템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장애인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장애인기업 지역센터 내 창업보육실 입주를 지원하는 등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돕고,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기술사업화 분야를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확대하는 등 디지털 기술기반 혁신기업 육성 추진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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