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네일케어 서비스 제공… 5월 24일까지 접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5일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섬섬옥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플랫폼 '섬섬옥수'는 전국 주요 철도역의 유휴공간을 활용, 장애인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중증 여성장애인을 고용해 고객들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 국가철도, 공단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단은 ▲채용 희망 장애인 모집대행 ▲공단 맞춤훈련센터 통한 맞춤형 직무교육 제공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근로지원인 등 다양한 고용안정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달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고용컨설팅센터 (031-728-7361)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동의 장소로만 생각했던 공공 보유자원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플랫폼으로 재해석 됐다.”며 “여러 기관이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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