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리스타 총 4명 근무… “양질의 일자리 제공할 것”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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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원주미리내도서관점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 2층에서 올해 첫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열었다.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회장,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진윤주 원주시지부장,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 김영렬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원주미리내도서관점은 강원도에서 9번째로 개소한 사례로 원주시에서는 5번째, 전국적으로는 64번째 카페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하고,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원주시지부에서 맡는다.  

카페는 원주미리내도서관 2층에 약 1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한다. 카페 운영시간은 정기휴관일(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첫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매장이 원주에서 문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대국민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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