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국무회의 심의 의결됨에 따라 전체 장애인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 무료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8(여덟 개)개 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대전 운전면허시험장 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서도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현 대리 /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시는 장애인 분들을 상담, 평가 접수까지 진행을 도와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운전 교육까지 추가로 진행해서 이동권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 카드를 지참하고 지원 센터를 방문하면 전담 직원의 조력을 통해 상담 및 운동능력측정 등을 받고 맞춤형 운전 교육 16시간의 이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인터뷰) 김재성 / 아산시
버스 면허를 시험  볼려고 전국에 있는 운전면허학원에 전부 전화를 했는데 장애인용으로 되어 있는 게 없대요 그래서 대전에 교통공단에 여기 전화를 해서 보니까 하루에 한 시간씩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월에 접수를 해서 상당히 편안하고요 쉽게 운전 할 수 있게 가르쳐 주시고 고맙습니다.

한편 대전 면허시험장에서는 전국 27개 면허시험장 중 유일하게 대전장애인연합회 산하 탄탄 재활사업장과 연계해 시험장 내 편의시설인 탄탄 카페를 운영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 및 성장 동력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수익 부분은 복지 처우 개선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대전 면허시험장의 탄탄 카페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장애인 복지를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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