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6일~2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촉각명화전시 ‘미술관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 시민청 공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뿐만 아닌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전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상상력과 촉각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관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 예약제로 방문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로 운영된다. 전시문의 또는 관람신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02-880-0620~4)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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