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오는 26일~7월 16일까지 ‘2021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학교와 교실을 만들기 위해 음악과 춤 등으로 아동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월드비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다. 지난 2012년부터 총 28만4,049명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차별과 편견 없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Cheer up, 우리 함께야’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며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 기간은 오는 26일~7월 16일까지며, 전국 초·중·고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공식 누리집(www.wvschool.or.kr/hope) 또는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캠페인 영상을 시청해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고,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영상 링크와 참여 소감을 공식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 학급 중 매주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간식을 증정하며, 매주 참여 소감을 작성한 학생과 교사 45명을 추첨해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종료 이후 참여 학급 수·주차별 평균점수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우수학교를 선정, 교육부 장관상과 월드비전 회장상 등 최종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되면서 캠페인 진행에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는 많은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함은 잊고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순간이 아동들에게 위로와 추억이 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해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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