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와 신중년층 수요 맞춘 IT문해교육지도사 등 교육과정 마련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15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포용적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영등포구를 포함한 15개 도시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부문 중, AI·SW 미래 디지털 역량 강화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선정된 구는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이에 구는 IT문해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스마트스토어 운영자과정, SNS&온라인학습지원 전문가과정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신중년층의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구는 수료 후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학습형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등포구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과 더불어 구민들이 시대 변화에 맞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 6월에 개관하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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