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쾌적한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21일부터 공원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을 전면 실시한다.

구는 모래놀이의 완충 기능을 유지하고 모래사장에 각종 기생충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모래놀이터에 대한 정화사업을 매년 실시해 왔다.

모래소독은 모래를 30cm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해 모래를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작업을 통해 모래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닌, 굳어있는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시켜 아동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모래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안전관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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