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홈트키트 배부, 집콕생활 생기UP!'

어르신이 생활지원사와 함께 홈트키트를 활용한 운동을 하고 있다.ⓒ인천서구노인복지관
어르신이 생활지원사와 함께 홈트키트를 활용한 운동을 하고 있다.ⓒ인천서구노인복지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200여명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한 홈트생활, 홈트(home traning)키트!'를 배부했다.

이번 전달된 홈트 키트는 신체활동 부족 및 체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을 돕고, 무료함을 달래드리기 위하여 스트레칭 밴드, 손마사지볼, 발지압판, 목표달성판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가 가정 방문 시 키트를 활용한 운동법을 알려드리며 함께 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 주 동안의 운동 목표를 달성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운동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가까운 산이나 공원을 걸으며 운동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집 밖 외출이 꺼려진다" 며 "복지관에서 나눠 준 운동기구로 젊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홈트란 것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2월 휴관조치 이후 어르신들의 취미,여가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의 고립감 완화오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키트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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