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0대 보급… 5월 1일~6월 18일까지 신청 접수

시각장애인용 점자워치. ⓒ경기도
시각장애인용 점자워치. ⓒ경기도

경기도는 27일 장애인 당사자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울 정보통신보조기기 59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나 시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점자 스마트워치’, 입술을 접촉해 사용하는 특수 마우스인 ‘립스틱 마우스’ 등 장애인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신청 가능한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116종으로 시각장애인용 60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4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2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됐다.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제품가격의 80%,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오는 6월 18일까지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에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7월 17일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과 시·군 접수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1588-2670)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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