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직업체험 등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위치한 ‘장애학생 진로·직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관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직업체험, 직무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학생이 졸업 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센터 내에는 진로·직업교육 경력 10년 이상인 중등특수교사와 취업지원관이 배치돼 바리스타, 유통서비스, 외식서비스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비대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업체험 수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발달장애학생의 자기주도적 취업동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장애학생의 직업체험, 진로교육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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