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대흥동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흥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직접 만든 여름 숙면 잠옷을 지역의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여름용 맞춤 잠옷 제작은, 대흥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이 원단을 구입해 개인별 체형에 맞게 재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흥동복지만두레 양재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편안한 잠옷 착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종부 대흥동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정성껏 잠옷을 제작한 대흥동복지만두레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구 유천신협은 저소득가정을 위한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틀니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천신협 박영과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취지를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한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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