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246개소 각 100만 원 지원… 급식 등 보육운영 개선 추진
부모 모니터링단 동시 운영… 안전, 위생관리 등 컨설팅 제공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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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는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원을 반복한 끝에 운영을 재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아 감소와 현장 방역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원활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6개소에 시설별 1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교직원 고용 유지, 교재·교구 구입, 급·간식 개선, 코로나19 방역 등 보육운영 개선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시작한다.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과 안전, 급식,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총 10명의 모니터링 단원을 위촉했으며, 연말까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근 아동학대와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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