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150명 참가… 12개 종목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 예정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오는 10일~18일까지 9일간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4개 종목 개인전 42개, 단체전 42개 메달을 걸고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성적을 기준으로 12개 종목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문상필 회장은 “대회 기간 장애인사격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선수들이 도쿄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개회식과 시상식, 폐회식을 모두 취소했으며,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계자는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할 방침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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