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민원처리 서비스. ⓒ대전시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민원처리 서비스.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 시에서 제안한 ‘지능형 민원처리 서비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능형 민원처리 서비스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복지관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민원안내, 신청, 처리결과 확인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키오스크가 사용자의 신분증 또는 생체정보를 인식해 작성항목 대부분을 자동으로 입력하고, 수어·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키오스크를 조작할 수 있다.

대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민원안내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한층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모든 시민이 정보격차 없는 행복한 지능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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