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본관 1층 설치… 전동보장구 2대 동시 충전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6일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구청 본관 1층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동보장구 급속형 자동충전기는 전동보장구의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제품으로, 최대 전동보장구 2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포함돼 있는 만큼, 장애인뿐만 아닌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유성구 관내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소는 25곳으로 늘어났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청사 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대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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