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전영
ⓒ사회복지법인 전영

사회복지법인 전영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건립 중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이하 김해근로사업장)’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국·도비 등 1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08.96㎡ 규모로 김해시서부장애인복지센터(대청동 298-9번지 소재) 내에 건립된다.

연면적 1,007.60㎡ 규모로 주작업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해근로사업장은 공고디자인·상업인쇄물 생산을 주업종으로 설치·운영되며, 이를 통해 직업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직업재활프로그램 및 근로기회 제공은 물론 일반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지역장애인의 소득창출을 통한 사회통합 및 사회참여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수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영은 지난 10여 년 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해와 진주 등에서 장애인복지 및 장애인직업재활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로 모범이 돼 왔다.

지난 25일 체결된 위·수탁 계약으로 2021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까지의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9명, 근로장애인 30명과 함께하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전영 송대성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성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차질 없이 개관준비는 물론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및 재활에 더욱 더 노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과 사회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전영은 2007년 4월 설립돼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온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진주시로부터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참좋은, 진주시장애전담어린이집을 수탁받아 운영하여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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