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원 상당 복지포인트 제공… 문화생활, 자기개발 등 지원

경기도가 다음달 1일~15일까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7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상자는 총 2만 명으로 1차 모집에서 7,000명, 2차 7,000명, 3차 6,000명씩 나눠 선정한다. 

선정될 경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30만 개의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1차 모집 기간은 다음달 1일~15일까지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3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정현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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