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용품, 냉방비 등 지원… 총 10억 원 조성 목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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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021 선선한 서울’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조성된 92억 원으로 총 31만4,000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적절한 냉방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금 목표액은 총 10억 원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냉방물품과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소에 하던 활동 중 1가지를 끊은 비용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끊기모금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챌린지에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 개그맨 김태균이 동참해 기부 참여의 열기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홍보대사 김태균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가정 내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더 힘든 여름이 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온정이 함께하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더 힘든 여름이 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세심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75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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