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벤트 참여자 모집, 6월 24일까지 접수… 차량 무상대여, 여행경비 지원 등

기아 초록여행은 ’안전한 바캉스 여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날 장애인 가정을 위해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한 바캉스 여행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바다, 계곡 뿐 아니라 풀장에 가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장애인 가정을 위해 기획됐다. 단, 여행 계획 시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지 않은 날짜와 장소를 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행구성원은 집단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거주를 같이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시 사연에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하고, 안전한 바캉스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다양한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유류 완충, 여행경비(30만 원), 필요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30일에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총 7가정을 선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초록여행 차량은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 정부의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의해 초록여행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4인 이하만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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