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교사들의 교육현장 목소리 담아내
6월 12일 오전 11시 복지TV 방영 예정

“장애 교사와 학생을 좀 더 포용하고,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육 현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2021 제2회 장애인 아고라 주발언자 발언 中

장애인 당사자이자 교사로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복지TV에서 장애인 아고라 ‘4人4色 선생님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방영된다.

올해로 6년째 맞이하는 ‘장애인 아고라’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주최하는 열린 토론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장애계 이슈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 대중적 공감을 얻고자 복지TV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이번 장애인 아고라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장애 교사들을 만난다. 그들의 일상의 경험과 고민, 꿈꾸는 교육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국장총 권재현 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아고라는 ▲목일중학교 김한음 교사(과학, 지체장애), ▲서연중학교 류창동 교사(역사, 시각장애) ▲인천인혜학교 이샛별 교사(특수(음악), 뇌병변장애) ▲인천시교육청 최별 교사(특수, 청각장애)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책, 더 많은 장애 교사들을 배출하기 위한 변화에 대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냈다.

장애를 가진 교사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 생동감 있는 현장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복지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방영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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