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3일 덕양구청에서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버스는 뇌파, 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불안 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으며 무료로 운영한다.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정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 대인관계,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 주위에 토닥토닥버스 전문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닥토닥버스는 다음달 1일 덕양구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고양시 거주자 등이다. 다만,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