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4일 도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금빛 물결을 향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지난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훈련원에서 도쿄패럴림픽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도쿄패럴림픽은 지난해 8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바 있습니다. 기존과 많은 변동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최고의 기량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를 통해 금메달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겠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란숙 선수 / 양궁 국가대표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정길 선수 / 탁구 국가대표
(선배들이) 그동안 성적을 잘 내서, 저희도 그걸 그대로 가지고 꼭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단체전도 금메달 따겠습니다.

인터뷰) 조기성 선수 / 수영 국가대표
장애인수영의 역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선수단 공식 단복이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단복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행사단복은 생활한복으로 첫 시도 돼 선수단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선수들은 직접 모델로 참여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도쿄패럴림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전했습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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