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웃는재단에서는 9일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근로지원 안내서 ‘자폐성 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사업체를 위한 가이드’를 출판했다.

이번 안내서는 ‘An Employer’s Guide to Managing Professionals on the Autism Spectrum by Marcia Scheiner, 2017‘의 번역본이다. 영미권에서는 사업 현장에서 자폐인과 함께 일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당사자들에게도 권해지고 있다. 

책 속에는 자폐성 장애인 근로자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제시돼 있다. 매니저와 동료가 서로의 성공적 적응을 도와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제작된 안내서는 전국 유관기관,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기업, 대학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웃는재단 유투브 채널 ‘소개해요 톡톡’ 코너를 통해 책에 대한 안내와 직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은 “이번 안내서 보급을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사자들과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