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대비 심화과정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은 국내 장애인체육대회 중계에서 경기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은퇴선수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쿄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중계해설 위주의 실습과 소수정예 인원 구성으로 보다 심층적인 수업으로 마련됐다.

1차 교육은 지난 12일~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지며, 총 6종목(사격, 수영, 양궁, 보치아, 탁구, 유도)에서 1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다음달 중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나머지 종목 관련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스포티비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되며, 서울시 신촌과 상암동 일원에서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도쿄패럴림픽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체육 대회 개최 시 전문 해설자로 활동하게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