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일 SK에코플랜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휠체어 8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민간·기업의 후원자를 발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저소득층 장애 아동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SK에코플랜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걷기 기부모금 활동 ‘행복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대상자에는 유모차형 휠체어와 이너(I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 휠체어, 전동휠체어 등 개별 필요에 따라 신청한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 아동의 경우 시기별 신체와 체형에 맞는 휠체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누구나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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