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 기여자 총 21명 선발… 7월 30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따뜻한 도시 희망서울을 구현하고자 ‘2021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건전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와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자치행정과(02-2133-5832)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감사담당관의 확인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21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김상한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다.”며 “이들을 찾아 격려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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