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다음달 17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제1회 국가공인 보행지도사 자격검정시험(필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행지도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재활을 돕는 전문자격으로, 올해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돼 첫 자격검정을 실시하게 됐다.

보행지도사 자격검정은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필기과목은 ‘보행이론’, ‘보행지도법’, ‘시각장애의 이해’ 총 3과목이다. 각 과목에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며, 한시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시련 누리집(www.kbuwel.or.kr) 또는 유선전화(02-799-1053)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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