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추가 설치… 6월 28일부터 돌봄 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는 부모들이 걱정 없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센터를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설치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아이돌봄서비스 확대는 지난 2019년 9월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이후, 수요에 따라 자치구별 긴급아이돌봄센터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통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광산구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에서만 운영되던 긴급아이돌봄서비스가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출생 6개월~취학 전 영유아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자정 이후에는 13개월 이상 영유아만 맡길 수 있다.

비용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시간당 1,000원이며,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토요일은 시간당 2,000원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부모는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누리집(gjicar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강은순 출산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출산과 더불어 돌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편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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