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문화현장]을 쓰는 김호이 객원기자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콘텐츠를 만들며 언론사에 연재를 하고 있는 김호이 기자가 웰페어뉴스를 만나 인터뷰와 함께 문화 현장으로 갑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아는 그의 현장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나얼 [나얼 사진= 롱플레이뮤직 제공]

최근 전시회를 찾아보던 중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맴버 나얼의 전시회가 서울 십화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이번 NAMMSE ‘나얼의 음악세계’ 전시회는 나얼이 지난 2011년~2014년 까지 3년간 DJ를 맡았던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나얼의 음악세계’를 유튜브 영상으로 부활시킨 음악콘텐츠다.

오랜기간 동안 LP를 수집해 온 나얼이 자신이 보유한 좋은 음반들 중 60~90년대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들려주며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음악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 서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도 다양한 음악들이 퍼져 나와 보는 내내 기분 좋은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십화점과 유나얼 작가의 디렉팅으로 탄생한 작가의 작품 티셔츠, 가방 등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이며 유나얼 작가의 취향으로 고른 다양한 LP의 팝업스토어도 진행됐다.

전시 첫날 직접 작품을 설치하고 있는 나얼 

전시 첫날에는 작가가 직접 현장에 있으면서 작품들을 설치하고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대형 액자들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나얼이 고른 LP들과 설명이 적혀 있어 LP를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안쪽에는 예쁜 옷들과 모자, 가방. 악세서리 등 있었고, 또 한쪽 공간에는 옷들과 함께 옛날 비디오, 게임팩과 피규어들이 있어 레트로 감성이 느껴졌다.

또한,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에는 나얼의 작품들과 LP들이 전시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며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카페가 있는 공간 옆쪽으로 하얀 천으로 된 입구가 있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니 액자들과 아티스트 앨범 및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중앙에는 턴테이블과 함께 빔프로젝트로 나얼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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