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활용… 가상공간 내 발달장애인 작품 선보여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구현된 청춘너나들이 에이블아트전 모습. ⓒ청춘너나들이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구현된 청춘너나들이 에이블아트전 모습. ⓒ청춘너나들이

대전광역시 청년공간 청춘너나들이는 다음달 9일까지 오프라인과 글로벌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제페토’에서 ‘제2회 청춘너나들이 에이블아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오프라인 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공간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 청춘너나들이가 기획·운영한 ‘에이블아트 커뮤니티’의 결과물이다. 에이블아트 커뮤니티는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예술프로그램으로, 약 40명의 청년이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발달장애인 작품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청춘너나들이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시대에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청춘너나들이는 대전광역시 배리어프리 청년공간으로,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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